1. COSC
크로노미터(Chronometer)란 역사적으로 정확한 시간을 측정하는 기계를 일컫는다.
현대 시계 시장에 와서는 '크로노미터'라는 단어는 스위스의 시계 인증기관인 C.O.S.C(Controle Officiel Suisse des Chronometres)의 인증을 통과한 무브먼트가 사용된 시계를 일컫게 된다.
전세계에서 유일하게 브라이틀링만이 생산하는 전제품에 COSC인증을 받는다.
숫적으로는 로렉스와 오메가가 훨씬 많지만, 생산되는 시계기준으로 비율을 봤을때는 브라이틀링이 100%로 가장 높다.
하이엔드급 워치(파텍,바쉐론같은 브랜드)들은 자신들의 품질보증 기준이 COSC 보다 상위에 있다는 판단으로 COSC인증을 받고있지는 않다는 사실도 참고하세요.
또한 크로노미터 인증 무브먼트의 약 6%는 쿼츠 무브먼트이다.
2.Moon phase
말 그대로 달의 움직을 알려 보여주는 것이다.
달은 지구와 태양의 위치 변화에 따라 주기적으로 그 모양이 바뀐다는 것은 지구과학 시간에 배워 익히 알고 있을 것이다.
이를 시계에 구현한 것이 바로 Moon Phase인 것이다.
달의 움직임이 주기적이기 때문에 그 구현이 별로 어려줘 보이지 않을 수도 있으나 그 움직임이 시간의 흐름과 정확히 일치 하지 않기 때문에 매우 정교한 무브먼트의 계산에 의해 구현이 되어야 한다.
3.Perpetual calendar
달마다 날의 수가 다르고 윤년이 존재하여 날짜를 정확하게 표시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작업이다.
이러한 모든 변수를 완벽하게 고려하여 정확한 날짜를 알려주는 기능이 바로 Perpetual calendar 인것이다.
보통, 퍼페츄얼캘린더 모델의 경우 2099년까지 특별한 날짜 변경없이 사용가능하다.
다만, 이 이능이 포함된 모델의 경우 자칫 잘못조작하여 날짜를 넘겨버리면, 정지상태로 두고 그날에 다시 착용하기를 권합니다.
행여나 뒤로 돌려서 맞춰야지하다가는 하루종일 시계에 매달려 있게 될지도 모릅니다.^^
4.Tourbillon
엄밀히 따지면 Tourbillon은 기계적 고안이지 Complication에 해당되지는 않지만 일반적으로 Complication Watch를 이야기할때 널리 쓰인다.
1795년 프랑스의 시계 제작자 Abraham-Louis Breguet에 의해 최초로 설계된 것으로 중력의 영향으로 시간이 부정확하게 표시되는 것을 막고자 고안되었다.
즉 시계의 위치 변화에 따라 달리 적용되는 중력으로 인하여 시간의 표시에 생기는 미세한 오차를 극복하고 했던 것이다.
우스개 소리로 "Tourbillon 시계는 전자 시계만큼 정확한 시간을 알려준다"고 합니다.
최초의 개발은 브레게에서 했지만, 여기에 투자한 시간과 자금의 영향으로 쿼츠파동당시 회사가 경영난을 겪게되어 지금의 브레게가 독자적인 회사가 아니라 그룹에 합병되었다고 하죠^^
5. Grande Complication
일명 초복잡시계라고 불리어지는 그랜드컴플리케이션시계는 최소한 3개 이상의 컴플리케이션이 조합된 아주 복잡한 형태의 타임피스를 의미하는 용어이다.
시계를 구성하는 컴플리케이션으로 말하자면, 일반적으로 퍼페츄얼캘린더,스플릿세컨즈 크로노그래프,미닛리피터를 말하는데, 최근들어 뚜르비옹까지 일반적인 컴플리케이션으로 인식되는 추세이다.
6. WATER RESISTANT
일반적으로 방수를 의미합니다.
보통 30m방수를 30m까지들어갈수 있다고 생각하시는데, 물이 정지한 상태에서 30m의 수압을 견딜수 있다는 이야기입니다.만일 30m깊이의 물에서 손목에 시계를 착용하고 움직일 경우, 시계에 걸리는 수압은 30m가 아닌 200m정도의 수압이 걸립니다.
3bar(30m)-생활방수, 이슬비오는날 착용가능
5bar(50m)-생활방수, 흐르는 물에 세면시 주의
10bar(100m)-흐르는 물에 세면가능
20bar(200m)-샤워, 수영과 스노클링가능
30bar(300m)-다이빙가능 (↓이하 동일)
50bar(500m)
100bar(1000m)
150bar(1500m)-심해잠수가능(he가스 배출구 포함)
200bar(2000m) 이상
크게 위의 내용대로 분류가 가능합니다.
흔히들 미터로 표기되어 있는 제품을 보고 그 정도의 깊이에 들어갈 수 있을 정도의 방수라고 생각하시는데, 미터로 표기된 것은 주위의 다른 조건 없이 그 정도의 물속 깊이에 해당하는 수압에 가능하다는 이야기입니다.
가령 세면대의 흐르는 물이나, 세면대에 고여있는 물속에서 손을 흔들경우 최대 10기압(10bar)까지 수압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수영이나 샤워를 위해서는 200m 이상의 방수가 되는 시계의 경우에만 가능하다는 점을 인지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아무리 방수가 잘되는 시계라 할지라도 시계의 크라운(용두)부분이 완전히 잠겨있지 않은 경우에는 전혀 방수가 되지 않으니, 수영이나 샤워를 하실 때에는 크라운 부분을 꼭 확인하시고 하시는게 좋습니다.
7. Jumping Hour
직역으로 하자면 시간을 나타내는 부분이 점프하듯이 나타내준다입니다.
브라이틀링의 플라잉비 같은 모델은 회전판에 의해서 시각을 보여주는데, 정시가 될때마다 회전판이 회전하면서 정시의 시각을 나타내줍니다.
그리고 프랭크뮬러의 크레이지 아워같은 경우에는 바늘이 정시에 그 시각을 나타내는 방향으로 튀어서 가리켜줍니다.
시계의 디자인상으로는 참으로 이쁘긴한데, 요 기능을 탑재한 녀석들이 내구성이 좀 약합니다.
조그마한 충격에도 점핑아워 부분의 부품이 잘빠진다고 하니, 운동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비추네요^^
8. Minute repeater
시와 분을 소리로 알려주는 기능입니다.
과거 전기가 없던 시대에 어둠 속에서도 시간을 정확하게 알고 싶어하는 이들을 위해 발명되었다고 하네요.
시, 15분 단위, 분 단위 등으로 다른 음을 내서 시간을 알려주는 방식이 많다.
쿼츠에서는 카시오시계들이 정시 알림을 사용할수 있구요, 브라이틀링의 에어로스페이스 같은 경우에는 소리만으로 현재의 시,분,초까지 나타내줍니다.
9. Split
스탑워치사용시 일반적인 크로노그래프 시계들은 정지후 다시 시작시 정지된 상태에서 다시 시작되어 연결된 시간만 측정가능합니다.
하지만, 이 스플릿 기능이 탑재된 녀석들은 정지를 하더라도 내부의 무브는 계속적으로 움직여서 다시 스타트시 이미 지나간 시간만큼 더 지나서 측정이 되기에 달리기나 수영같은 여러명의 측정이 가능한 스포츠에 사용이 가능한 기능입니다.
보통 쿼츠크로노그래프 시계들은 대부분 이러한 기능을 탑재하고 있습니다.
10. Regata Time(요트타임)
보통 요트경기의 경우 5분전에 신호가 오기때문에 그 신호를 보고 5분뒤에 출발하는거죠.
그래서 6시에있던 분(시)침이 5시를 가리킵니다.
1분당 바늘은 한시간을 분으로 바꾸어 한칸씩 거꾸로 움직입니다.
11. Fly Back
위에서 설명드린 스플릿 기능과는 좀다른 기능입니다.
요 기능은 스타트->정지 후 다시 스타트시 자동리셋후 처음부터 측정이 됩니다.
자동차 레이싱같은 곳에서 사용하기 아주 괜찮은 기능입니다.
각 바퀴당 걸리는 시각을 따로따로 측정이 가능하기 때문이죠.
12. Chronogragh
크로노 그래프 기능이 시계내부에 작은 원이 몇개씩 들어가면 그게 크로노 그래프다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이 기능은 시간을 측정하기 위해서 만들어진 기능입니다.
암튼, 이 기능은 전문브랜드 시계에서는 가장 기본적이지만, 필수적인 기능으로 생각되는 기능입니다.
크로노그래프에 들어가는 진동기어를 가장 먼저 발명한 회사는 태그호이어, 크로노그래프시계에 스타트버튼과 리셋버튼을 최초로만든 회사가 브라이틀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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